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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year in CHI

시카고 정착기 3 - SSN없는 사람의 시카고 전기 ComEd 신청기

by 단순한본능 2023. 9. 3.

입주하게 될 아파트는 패키지로 관리비를 내서(수도, 가스, 쓰레기처리, A/C 등) 간편하였는데, 전기만은 내 명의로 신청해야 했다.  

 

시카고 전기 공급회사는 ComEd라는 회사로 민영인 듯 하다.

홈페이지를 들어가보니 SSN이 없는 사람은 온라인신청이 안되고, ComEd에서 지정한 VerID Center에 가서 신분증명을 하면서 신청을 해야 한다고 한다. 

 

2023년 8월 22일 기준, 전화해보니 Loop쪽에 있는 VerID Center는 공사 중이라고 하여, 다음으로 가까운 링컨파크 쪽에 있는 VerID Center에 갔다. 

 

 

Mag Mile에서 버스타고 13정거장 정도 가면 되는데, 버스도 쾌적하고 Ventra없이 애플페이로도 결제가 되어 편리했다.

 

환전소이지만 다양한 업무를 한다..

 

환전소이지만, license plate 교체 등등 행정업무도 위임받아서 하는 듯 했다.

 

각종 서류를 바리바리 싸들고 갔지만, 여권과 한국에서 발행한 신용카드만 제출했음.

처리해주시는 분 입장에서 임대차계약 보기 귀찮았던 듯 ㅋㅋㅋ

참고로 I-20은 받지 않는 다고 했음.

접수증명서를 영수증같은 간이 종이 형태로 받아서 주변을 좀 구경하다가 다시 다운타운으로 귀환함.

 

신청일로부터 2영업일 내에 내가 입력한 이메일 주소로 전기셋업 완료를 알려준다고 하였음.

입주일이 딱 2영업일째 되는 날인데, 아파트에서 당일까지 전기셋업이 안되어 있으면 late fee가 어쩌고 저쩌고 하여 조금 쫄았지만, 내가 오늘 내일 중으로 될 것 같다 했더니, 다행히 양해해 주었음.

 

++ 그러나 입주일 (8/24)까지 셋업 완료 이메일은 오지 않았고, 다음날 아침에 ComEd에 전화를 했다..

나는 한국어로도 전화 하는 것을 굉장히 싫어하는데, 여기는 chat 방식도 많이 있긴 하지만 전화가 직빵이라 조금 (많이) 스트레스이다.

 

전화를 해서 이러쿵저러쿵 설명하니, 셋업이 완료되었다면서 account number를 알려줌....

왜 이메일로 안알려주는 거지........ㅋㅋ

 

아무튼 별도의 보증금 이런 것 없이 잘 셋업되어서 다행이다. 

 

 

+ 2023/10/3 기준 업데이트

 

이놈의 미국은 뭐 하나 제대로 넘어가는 것이 없다.

첫 bill이 날라오고, 바로 autopay를 신청해두었는데... 결제일인 9/21이 지난 9/30까지 돈이 계좌에 빠져나가지 않았다.

ComEd사이트에 접속하면, 내가 납부를 연체하였다는데 막상 내려고 하면 "autopay 셋업때문에 중복결제될 수 있다"는 경고문이 나옴..

어쩌라는건지, FAQ를 읽어보니 대충 첫 bill이 나온다음에 autopay를 생각하면 그 다음 달부터 적용된다는 것 같았음.

그래서 그냥 8월분은 결제해두었음. 9월분은 제발 autopay로 잘 빠져나가길..ㅋㅋ